아이들에게 최고의 스타, 무대 위에 선 다문화 배우들

다문화극단 샐러드 ‘박경주’ 대표 “다문화라는 말로~우릴 부르지 말아요~” 지난해 12월 11일,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뮤지컬 공연 현장. 가녀린 체구를 가진 이주민 배우의 목소리가 공연장 안을 울렸다. 다문화 극단 샐러드가 제작한 뮤지컬 ‘아라와 찌민’에 등장하는 이주민 배우들은 어눌한 억양에도 무리 없이 한국어 대사를 소화했다. 긴 호흡의 노래도 막힘이 없었다. 관객들의 시선이 배우를 따라 저절로 움직였다. “문화다원주의를 ‘샐러드 보울(Salad Bowl·단지 섞여 살 뿐인 사회)’이라고 표현해요. 샐러드 보울에 담긴 샐러드가 각각 고유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섞으면 맛있는 샐러드가 되는 것처럼, 다양한 인종 및 민족들이 각기 특성을 유지하는 것을 말하죠. 이러한 가치를 담아 극단 샐러드 이름을 지었습니다.” 극단 샐러드의 박경주 대표(48)가 입을 열었다. 그는 20년 가까이 이주민 문제에 관심을 두고 방송과 예술, 사회적 기업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한 사회적 예술가다. 2005년 인터넷 다국어 대안언론으로 시작해, 2009년 다문화 방송국 샐러드 TV를 진행하는 등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밀착취재를 해온 언론인이기도 하다. 뮤지컬 대본, 연출, 연습 지도는 물론 공연에 나오는 모든 곡을 작사하는 역할도 오롯이 박 대표의 몫이다. 무대 위에 이주민 배우들을 세워 그들의 자립을 돕는 것이 사회적기업인 극단 샐러드의 비전.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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